여기, 지금, 나무
엄효용의 나무는 한그루의 나무인 동시에수십 그루 혹은 수백 그루 이상의 나무들의 세계다.서로 다른 가로수들을 한 그루 한 그루 수백 그루를 촬영하고그 나무들을 겹쳐놓는 반복적 작업을 통해 나무들의 시간성과 복합성, 입체적인 삶 등을켜켜이 한 장에 담는다. 항상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나무들은 그렇게 작가의 독특한 재현 방식을 통해 특별한 시각적 경험을 제시한다.
그리고 이번전시에는 그 나무 들이 다시 숲이 되고,그 숲이 계절을 만나 변모하는 과정을 새롭게 선보인다.